브로셔 제작, 후가공으로 더하는 특별함 한 스푼

❶ 탄탄한 기획이 필요해요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브로셔가 지닌 특징은 ‘명확한 전달력’이에요.

독자들에게 어떤 내용을 말하고 싶은지 간결하지만 확실하게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선 체계적인 원고 기획이 필요한데요. 기획은 단순히 글을 다듬고 정리하는 것이 아닌

중요한 정보를 부각하고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에요.

핵심 정보를 추린 뒤 거기에 몇 가지 시각 요소를 더한다면

브로셔의 전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거예요. 추가로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글과

이미지의 레이아웃을 충분히 고려해 구성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죠?

해당 브로셔의 디자인을 기획할 당시 아름다운 섬,

제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책자 속에 녹여내기로 결심했어요.

해서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나는 일러스트로 표지를 꾸며주었답니다.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서있는 남녀를 책의 앞뒤로 배치해 브로셔를 제작했습니다.

이때 과한 디자인이 내지의 내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최대한 유의하며 작업했어요.

❷ 편안함을 선사하는 디자인

브로셔의 내지 사이사이 들어가는 간지는 제주의 풍경 이미지를 사용해

나타내 보았습니다. 한 면을 전부 사진으로 채워 시원한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전반적인 본문의 내용이 난이도가 있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어 탁월한 디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지 속 인포그래픽은 일러스트와 쉽게 구분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아이콘 및 색상을 활용해 작업했는데요.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만큼 텍스트는 블랙으로 구성해 어지러움을 방지했답니다.

❸ 브로셔, 후가공 입히기

이번 브로셔의 특별한 점은 원고 기획도 물론 포함되지만 후가공을 적극 활용했다는 것인데요.

당연히 다른 품목의 인쇄물도 후가공을 적용해 만들고 있지만 이번 브로셔의 경우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무광이 아닌 소프트 코팅을 적용해 인쇄하였답니다.

벨뱃처럼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러운 촉감을 부여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었던 것 같아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반짝이는 바다의 잔물결, 윤슬에 에폭시를 입혀

디자인의 완성도를 양껏 끌어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