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제작, 파트별 구성의 긍정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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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북 제작, 파트별 구성의 긍정적 효과
Size: 190 X 260
Designer. 디자인위드
Director. 디자인위드
Editor. 디자인위드
여러분은 공모전 혹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컨설팅을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그때 어떠셨나요?
오늘은 한 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한 컨설팅을 주제로 한
스토리북 제작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인쇄물에서 파트별 구성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함께 얘기해볼게요.
우선 스토리북은 어떤 품목인지부터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인쇄물에 워낙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보니까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해당 책자는은 어떤 정책이나, 사업 혹은 지역 상생 프로그램 등의
진행 과정을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함께 담은 인쇄물입니다.
비슷한 품목으로는 사례집 혹은 후기집 등이 있어요.
그리고 사업을 안내하고 각인시키는데도 보다 효과적인데요.
우리 제품 좋아요! 우리 사업 성과는 이만큼이에요!라고 말하는 것과
우리 사업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고, 무슨 일들이 있었어요~
그런 일들을 겪고 다시 힘을 내서 이만큼의 성과를 냈어요~
마치 이야기 들려주듯이 제작된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매력적이게 다가오시나요? ^^
이번 스토리북 제작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각 구청에서 진행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을 SWOT 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긍정적 요인들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됐는지가 중점 내용인데요.
그래서 각 페이지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들이 복잡하게 느껴지지 않고
잘 드러나는 것에 포인트를 두었죠.
바로 파트별 구성에 따른 가독성 살리기입니다.
페이지 구성뿐 아니라 디자인 역시 지루하거나
심심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했고요.
그럼 이 포인트들이 스토리북 제작 과정 중 어떻게 꾸며졌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우선 표지와 내지의 컬러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밝은 색깔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각 파트별로 다른 색감을 활용하여 차이를 두었어요.
색감은 인쇄물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배경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용이 잘 들어오냐 아니냐가 갈리기도 하니까요.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텍스트가 많은 경우 강한 컬러보다는 밝고 연한 색깔을 많이 사용해요.
페이지 구성도 보면 크게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 각 목적과 내용 혹은 구청별로 구분이 되어 있고요.
이런 부분들을 단락으로 나누어 각 종이의 면을 채웠는데요.
이를 통해 가독성을 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녹아들어 있다는 게 잘 보이시나요? ^^
여기에 더해 각 구청은 폰트의 굵기와 크기를 다르게 하여 구분했습니다.
내가 지금 스토리북 어느 페이지 어떤 구청의 이야기를 보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페이지 상단에 내비게이션처럼 현재 이 부분을 읽고 있어요~
하고 나타내어 제작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SWOT 분석과 구상도, 컨설팅 수행 체계 등 구청마다 방침 교육과 지원이 맞춤으로 다르게
진행되다 보니 이 부분을 꾸며주는 것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는 맞춤 컨설팅 프로그램이 더 와닿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에서였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페이지 구성에 있어 지루함을 탈피하고자
스토리북 제작에서 사용한 디자인 요소들도 있는데, 이 역할은 일러스트가 맡았습니다.
이렇게 각 파트별 구성은 종이의 면마다 들어가는 내용이 많을 때
가독성을 살려 깔끔하게 보이게 하는 방법으로 자주 사용되는 제작 방법입니다.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담기에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죠.
이번 스토리북의 사이즈는 190*260mm로 제작됐습니다.
페이지는 30p로 내구성을 고려하여 무선제본 방식이 사용됐고요.
크기가 A4보다는 조금 작은데요. 리플렛만큼은 아니지만 내용은
충분히 살리면서 휴대의 용이성까지 살리고자 이런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스토리북 제작을 중점으로 파트별 구성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디자인위드가 집어드린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시나요?
그러면 더 재밌는 제작물 이야기로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리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