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례집 제작, 시선 가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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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례집 제작, 시선 가는 디자인~!

Size: 150 X 210
Designer. 영수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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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디자인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인쇄물은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 스타일이나 느낌이 변하는 것 같아요.

다른 분야는 안 그러겠냐마는 아무래도 직관적이고

정보의 전달이 중요하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던 작업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공공기관 사례집 제작 이야기예요.

그리고 시선을 끄는 디자인은 무엇인지도

함께 말씀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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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당 인쇄물은 서울 어느 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 프로그램 안내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디자인입니다.

원고를 토대로 다양한 스토리가 어떻게 구성되고, 꾸며지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인데요.

왜냐하면 품목의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텍스트가 원고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단락을 나누거나 파트별로 구성하면 심심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재미난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이번 책자 제작은 처음 원고를 주신 시점부터 내용과

어울리도록 개성 있게 만들어 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중요한 행사일에 맞춰 진행해달라고 하셨던 부분이라

열심히 작업했던 기억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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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품목의 디자인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원고를 바탕으로 어떻게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을까?

이를 중점 포인트로 잡아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물론 사례집 제작의 목적은 정보 전달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 그렇게 꾸며준 것은 아니에요.

해당 책자에서 말하는 프로그램과 이야기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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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례집 디자인의 전체적인 컨셉 컬러는 옐로우, 핑크, 블루 이 세 가지를 사용했습니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색으로 창의력과 에너지를 나타내기 위함이었죠.

표지부터 내지까지 특성에 맞게 심플함과 오밀조밀한 느낌을 살려 꾸며주었어요.

 

아무래도 텍스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인쇄물이다 보니

컬러의 역할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어떤 색감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책자 제작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내지 곳곳에 데코레이션 하는 것처럼 배치를 했고,

섹션을 구분해 주는 페이지 전체 컬러로도 썼어요.

표지와 동일하지만 색감을 모두 다르게 주어

또 하나의 디자인 같은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어울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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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정보 전달 책자라는 목적을 살려

다이어그램과 도표도 페이지 구성에 사용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시각적이고 직관적으로 보여줌에 따라

이해도의 차이는 크기 때문인데요. 도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여백만을 주어 제작하기보단 표로 나눈다면 사례집의

정보들을 더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요.

 

 사례가 들어가는 파트에서는 여백의 공간에 일러스트를 함께 꾸며줌으로써,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페이지의 느낌을 깨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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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로그램이 보다 생동감 있게 다가오게끔 하기 위해,

참여한 아이들의 현장 사진도 차시별로 함께 꾸며주었어요.

사례집 디자인에서 이미지는 단순히

꾸며주기 위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생생한 느낌을 전달함과 동시에 아이들이

즐기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여 신뢰감을 높여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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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공기관 사례집 제작 이야기를 하면서

시선 가는 디자인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꾸며주었는지 함께 말씀드렸는데요.

재밌게 느껴지셨나요?

그러면 디자인위드는 더욱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작업물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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