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내책자 만들기, 정보의 맥락을 높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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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내책자 만들기, 정보의 맥락을 높이려면?

Size: 128 X 180
Designer. 디자인위드
Director. 디자인위드
Editor.  디자인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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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물을 만들때는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사이즈가 큰 것은 상관이 없지만 작을 경우에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구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하는 고민도 들게 됩니다.

특히나 본문에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면 더더욱!

 

그래서 오늘은 안내책자 만들기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정보의 맥락을 높이기 위한

방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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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물은 한 대학에서 정보 전달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교육 이념부터 시작해서 학사 계획, 행정 및 부속기관 운영과 학과 소개 등

전반적인 대학 생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분량이 많은 80p로 제작이 됐죠.

 

해서 페이지 구성에 있어 도표를 공간에 맞게 배열하는 것과  본문의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위계에 따른 순차적 구성이 포인트였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안내책자 제작은 128*180mm이라는 작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각각의 내용들이 쉽게 이해되도록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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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당 인쇄물에는 펼침성을 높이기 위해 오시선을 주는 후가공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본문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이 사용성을 높이는 게 기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아무리 페이지 기획이나 각 면면들이 좋아도 책을 볼 때 잘 펼쳐지지도 않고

불편함을 준다면, 그때부터는 디자인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책의 촉감을 더해주기 위해 표지에는

무광 코팅을 더해 안내책자 만들기 과정의 완성도를 높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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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서 80p로 만들어졌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기본적으로 안내책자와 같은

품목을 제작할 때는 무선 제본 방식이 이뤄집니다.

물론 동일한 목적을 지녔다고 해도 분량이 많지 않다면

중철을 사용한 제목이 더 내구성 면에서 좋겠죠.

이번 작업에서는 페이지 분량에 따른  깔끔한

마감 처리를 위해 무선의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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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내책자 제작의 포인트는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정보의

맥락이 쉽게 이해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가장 먼저 표지를 보면 개학의 로고를 글자처럼 나타내어 그 안에 각 학과를 그려 넣었습니다.

문장에서 첫 문단이 중요하듯, 정보 전달의 맥락 차원에서도 첫 느낌이 중요해요.

그래서 주제가 느껴지게끔 표지 디자인이 이뤄졌죠.

 

그 다음으로 각 챕터별로 나눠진 정보들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챕터를 나눠주는 페이지를 삽입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각 특색을 부여하기 위해 서로 다른 색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본문 중간중간 다이어그램을 활용했죠.

내용을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임과 동시에

그림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흐름을 잡아주는데도 유용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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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작업같이 안내책자 만들기에 있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각의 정보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페이지 안에 인덱스와 같은 형태의 견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디자인 요소는 쉽게 말하면 서적에서 파트를 분류하는 표식을 삽입하는 것을 말해요.

 

이와 같은 제작 방식을 활용하면 측면에서 인쇄물을 보아도

각 챕터가 구분되기 때문에 사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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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 안내책자 제작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아울러 정보의 맥락을 높이기 위해 어떤 포인트로 작업이 이뤄졌는지 함께 다뤄봤고요.

하나의 인쇄물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들이 활용되는데,

이번 작업이 그런 경우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러면 디자인위드는 또 다른 제작 스토리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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