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 디자인, 레이아웃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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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렛 디자인, 레이아웃의 중요성

Size: 400 X 210
Designer. 서영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리플렛을 디자인할 때 각 요소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굉장히 달라지게 됩니다.

하단에 위치하면 좋은 객체가 있는 반면, 상단에 배치돼야 효과를 보는 것도 있기 마련이죠.

디자인에서는 이런 것을 통칭하여 레이아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작업물의 전반적인 리플렛디자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레이아웃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렛이라는 품목 같은 경우 휴대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큰 사이즈로 제작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면마다 독립적인 공간이다 보니 이 면을 어떻게 꾸미느냐가

좋고 나쁨을 판가름하는 키포인트가 되죠.

물론 두 개의 면을 연결하여 연속성을 주면서 꾸며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에 말씀드리는 리플렛이 바로 그 예인데요.

한 지역의 센터 소개와 더불어 주민들을 위한 공익사업의 정보를 담고 있죠.

각 사업들이 개별적이 아닌, 건강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공통으로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연결성을 주는 것이 전달력을 높이는 방법이겠다고 판단했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리플렛디자인 시에 공간적 제한성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그래서 어떤 식으로 꾸며주는 것이 좋은가, 하는 기획이 먼저 이뤄지게 되는데요.

이 단계에서 전체적인 디자인의 컨셉이나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사용할 것인가가 정해지게 됩니다.

이번 리플렛 같은 경우 첫 번째, 표지에서부터 주제를 나타내는 것이었고요.

그리고 표지에서 사용된 일러스트와 비슷한 형태의 게시판 박스 안에

본문을 삽입하여 꾸며주는 것이 두 번째였습니다.

이렇게 게시판 형태의 컨셉을 잡을 경우 각 디자인 요소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즉 레이아웃의 중요성이 대두되는데요.

사실 어떤 식으로 만드느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리플렛이라는 품목에서

꾸밈 요소들을 배치하고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간이 많지 않아, 충분히 활용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리플렛 디자인에서는 각 파트별 카테고리나 정보들의 단락을 조절하고

타이틀과 본문을 구분하여, 보는 사람이 쉽게 내용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해서 레이아웃 디자인 역시 이를 고려하여 꾸며주었고요.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리플렛 표지가 되는 면부터 살펴보면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건강 복지 시스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그려냈는데요.

이런 삽화는 어떤 주제를 담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센터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전체적인 컬러를 따뜻하면서 눈이 편안한 색감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리플렛디자인에서 컬러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에요.

어떤 색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번 작업물에서는 주제에 맞게 따뜻한 컬러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두 같은 느낌을 주면 사뭇 지루함을 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리플렛의 중요한 부분에서는 레드 계열을 사용했고요.

사람을 형상화한 일러스트에서는 조금 더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컬러를 입혔습니다.

한 가지 더 살펴보면 각 카테고리의 레이아웃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폰트의 크기와 굵기에 차이를 두었고요.

핵심적인 정보들은 한 번 더 라운드 박스 안에

넣음으로써 주목성을 높였답니다.

그리고 내지의 심심함을 환기시켜줄 수 있도록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함께~

이번 리플렛 디자인,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

이번 작업물의 사이즈는 펼친 면 기준 400*210mm이며,

종이는 앙상블 엑스트라 화이트지 160g이 사용됐습니다.

컬러 디자인을 잘 나타내는 착한 종이죠~

오늘 말씀드린 리플렛디자인 이야기와 레이아웃의 중요성, 여러분의 머릿속에 잘 담겼나요? ^^

그러면 디자인위드는 또 다른 제작 스토리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