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문 연보 디자인 제작, 세트 구성으로
Size:. 220X280
Designer. 수영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다량의 연구 데이터 및 활동기록을 담은 연보같은 경우 더 많은 사용자에게 그 정보를 노출하고자 기본적으로
국문 이외에 영문으로도 만들어지곤하는데, 오늘 이 글에서는 한해 동안 쌓여온
여러가지 정보들을 취합해 담은 연보 제작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이번 작업같은 경우 국영문 총 2가지 언어 번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환경 데이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상당한 양의 텍스트로 이루어진 책자인 만큼
기획팀과 디자인팀, 제작팀의 상호역할이 중요했었던 프로젝트,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도록하겠습니다.
해당 연보 디자인은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책자이기에 이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표지에 잘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해서 일차원적으로 이미지를 전달하기 좋은 요소인
컬러를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색감은 환경이라는 단어를 연상시키기 좋은 그린으로 설정하여 전달력을 높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그린 및 블루 계열의 색감 위주로 사용해 레이아웃을 구성했으며
그와 관련된 일러스트와 삽화를 사용해 접목성을 높이기도 했지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연보라 무엇보다 글의 정리를 말끔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부분은 도표 및 다이어그램 등을 사용해 정보를 짜임새있게 구성했습니다.
연보 제작을 진행하는 기관의 신뢰감도 무시할 수 없기에 내지나 표지에 작게 들어가는 일러스트에도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한데요~ 일러스트같은 경우 적당한 주목성을 주면서 묵직한 무게감을 주는 스타일로 적용.
연보 책자 디자인 안에 들어가는 시각 요소의 스타일이 너무 실험적이거나 가벼워 보인다면
마이너스가 될 공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보에 대한 신뢰도에도 영향을 주는 부분이 될 수 있고요.
한 페이지 안에 들어가는 텍스트의 양이 상당하다보니 폰트는 가독성 면에서 탁월한 고딕으로 설정해
정보의 이해도를 높이고자했습니다. 또한 자간이나 행간 등에도 디테일한 설정에 들어갔죠.
인쇄물의 사양은 210*280mm로,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크기가 어느정도 있어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가 크다는 것도 이 연보의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표지의 주목성을 한 층 더 끌어올려줄 수 있는 후가공까지 적용했는데요. 후가공 같은 경우
반짝거리는 코팅재질이 매력적인 에폭시를 사용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는 시선을 잡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하고, 완성도도 높아보이는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보 내지에 적용되는 모든 이미지와 그래픽 요소들은 모두 톤을 맞춰 진행해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사진의 밝기나 명암이 모두 다르면 가독성을 해칠뿐만아니라 레이아웃의 미도 해칠 수 있기 때문이죠.
연보 디자인의 언어도 다르게 제작되었기때문에 각 언어마다 맞는 글자 간격을 지켜주는 것도 기본입니다.
한글과 영어는 여러가지로 큰 차이가 있어 그에 따라 레이아웃도 달라지기때문이죠.
이번 디자인위드가 만든 연보 제작 사양은 210*280mm입니다.
넉넉한 크기로 만들어진만큼 다양한 정보 범용성을 보인답니다.
다양한 데이터를 함축하고 있는 책자로 많은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른 인쇄물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