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나눔 아름다운 상생

076 2020 새마을금고 사회공헌보고서 한국 대표의 금융 ODA 모델 지금까지 한국의 ODA는 현물 또는 현금 지원 중심의 사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금융 ODA사업의 경우도 외 부자금 지원을 통한 단기적인 소액대출사업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 ODA는 물질적 지원을 지양 하고 오로지 ‘교육’이라는 기술원조를 통해 주민과 마을에 이미 내재되어 있는 사회적 자본을 ‘저축’하도록 이 끌어 냈습니다. 좌절과 체념이 만연한 빈곤 상황에서 새마을금고라는 저축 수단을 제공하여 주민 스스로 자금을 축적하고 대출 재원으로 융통하여 이자와 배당금을 지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고, 고취된 자 신감과 자립심으로 적극적인 생활태도를 갖게 하였습니다. 빈곤 탈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개발’이라는 새마을금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가 필수적입니다. 새마을금고는 주민이 직접 임직원을 선출하고 월례회, 강습회, 정기 총회 등을 통해 지속적 인 참여를 유도하여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공동체의식을 배양하고 주민조직을 형성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성과로 2020년 기준으로 미얀마 35개, 우간다 15개, 라오스 2개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저축 및 대출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토종 금융포용모델로 금융한류 돌풍 교육 활동만으로 3개국에 52개 새마을금고, 회원수 약 7천 명, 저축액 약 6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내는 데 4 년의 연수사업 추진기간과 4.5억원의 연수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수원국 관련부처에서도 이러한 새마을금 고 ODA사업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하여 사업수행 기관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19년 6월에 미얀 마 및 우간다 정부와 각각 MOU를 체결하였으며, 올해에는 라오스 정부와 ‘라오스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MOU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MOU를 토대로 미얀마와 우간다 정부 내에 새마을금고 추진위원 회(위원장 : 장/차관), 새마을금고TF팀, 새마을금고 현지사무소(담당공무원 파견) 설치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미얀마 새마을금고 우간다 새마을금고 라오스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 현지연수(우간다,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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