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제작, 독특한 가로 디자인 활용
관공서/기관
가이드북 제작, 독특한 가로 디자인 활용
Size:. 220 x 180
Designer. 혜민코기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복잡한 절차, 설계 등 특정 정보에 대해 일종의 안내 역할을 하는 책자를 ‘가이드북’이라 부릅니다.
사전적 정의로는 안내와 설명을 담은 소책자를 말하고 있어요.
오늘은 한 산업 기술시험 공공기관의 가이드북 제작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특이하게 일반적이지 않은 가로 형태의 디자인을 활용하였는데 왜 세로 판형이 아닌 이러한 판형의
디자인이 들어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안에 들어가는 정보들을
어떻게 페이지 안에 정리를 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표지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이번 가이드북 디자인을 하며 표지 부분에는
해당 기관의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한 배경색을 사용하였어요.
또한 주제와 어울리는 일정한 패턴을 활용한 도형들로 로고의 모습을 다시 디자인하여
키 비주얼로 활용했습니다. 해당 가이드북 제작을 하며 이 부분에 주제를 명확히 나타내면서도
해당 기관만의 정체성이 이 안에 녹아들게 하였어요.
이러한 사소한 포인트를 끄집어 내어 연결시키며 더 특색 있는 인쇄물을 제작하게 됩니다.
앞 표지와 뒤 표지의 패턴을 서로 연결해 주었고,
텍스트와 로고 부분에는 에폭시 처리를 하여
이 부분이 표지에서 조금 더 돋보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블루 계열의 배경 속 가독성을 생각하여 컬러와 폰트는
고딕체 계열과 화이트 색상을 사용해 주었어요
표지를 넘겨 가이드북 디자인을 찬찬히 살펴볼까요?
처음 만날 수 있는 목차 페이지의 경우 표지에서 사용된 컬러를 반전하였습니다.
포인트 컬러도 로고에 들어간 컬러를 활용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연결 지어 주었지요.
표지에서 사용한 블루-화이트를 이 안에서 반전해 사용하였다는 점!
본문의 경우 특히 여러 순서나 절차, 과정에 대한 부분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부분에는 전달받은 원고를 토대로 다양한 도표를 활용하여 디자인을 해 주었지요.
특히 이러한 내용을 세로로 표현하려면 표 자체의 디자인이 바뀌기 때문에
가로로 조금 더 긴 형태로 디자인하여 조금 더 레이아웃을 잡아주기 쉽게 해 준 것이랍니다.
여러 절차들을 색의 채도 변화 등을 활용하여 구분 지어주었고,
가독성을 생각하여 폰트의 스타일을 요소마다 조정하여 사용했어요.
절제된 컬러의 활용과 다양한 도형을 활용하여 이렇게 한 권의 가이드북 제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디자인위드에서 디자인 제작한 이번 인쇄물의 사양은 (220 x 180m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