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제작 품목별 디자인 소요시간
디자인매거진
인쇄제작 품목별 디자인 소요시간
인쇄 제작을 통하여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품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해당 인쇄물이 완성되고, 납품이 되기까지
몇 가지 대표적인 품목을 기준으로 대략적인 인쇄제작 디자인 소요 기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 같아 준비해 보았는데, 미리 먼저 말씀드리자면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이기에!
정확한 작업 기간을 알고 싶으시다면 필히 담당자와 통화를 통하여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먼저 크게 인쇄제작에는 디자인이 필요하고, 디자인을 위해선 원고나 컨셉이 필요하며,
그 이전에는 인쇄물에 대한 기획 과정이 필요합니다. 정리하자면
기획 과정 » 원고 전달 » 첫 시안 확인 » 디자인 작업(가제본 확인) » 인쇄제작(후가공) » 최종 납품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되어요. 이 과정 중에서 인쇄 품목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중간에 있는 디자인과정이 아무래도 핵심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이제 품목별로 소요시간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리플렛-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2단, 3단 리플렛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원고를 전달받은 시점에서
보통 시안 선택 후 디자인, 인쇄, 납품까지 7~10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포스터-
리플렛과 같은 낱장 형태이지만 크기가 조금 더 큰 형태를 가지고 있고, 단면으로 조금 더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중요한 품목입니다. 보통 빠르면 5일에서 7일 정도를 생각하시면 되어요.
디자인 시안을 확인한 다음 추가 요청사항까지 반영하고, 후가공, 수량에 따라 최종 제작 기간에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탈로그, 브로셔-
여기서부턴 낱장의 인쇄물이 아니기에 제작 기간을 아주 정확하게 설명드리기 어렵지만
32p를 기준으로 페이지의 숫자가 적다면 2주 정도의 기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페이지의 숫자가 조금 더 많은 경우나 다국어 버전, 혹은 디자인 난이도에 따라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촬영이 필요하다면 또 촬영 일정에 따라서
완성되는 기간이 바뀔 수 있답니다.
-책자 형태의 인쇄물-
개인책자, 가이드북, 매뉴얼북, 단행본, 시집 등등 책자의 종류도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죠?
원고의 양과 작업 난이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한 달을 기준으로 제작기간이 시작된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서 언급한 품목들에 비해 원고의 양도 많고,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페이지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에요.
페이지 숫자와 디자인 난이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점! 명심해 주세요.
-백서, 연보, 사사, 전문서적, 보고서 등-
해당 책자들은 앞서 언급한 품목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페이지 숫자를 가지고 있고,
그렇다 보니 필수적으로 철저한 기획 과정과 디자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작업물들이에요.
사전 미팅을 통해 일정을 조절하고, 필요시 인터뷰, 자료수집, 촬영 등의 일정으로
백서 기준으로 대략 3~4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답니다.
여러 정보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과정부터 디자인적으로 뒤처지지 않게 하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죠!
또한 이것 외에 본문 안에 다양한 일러스트, 혹은 인포그래픽 같이 디자인적인 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하거나
검토과정에서 피드백과 수정사항을 반영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특정 인쇄제작 후가공 방식에 따라서도 며칠의 작업 기간이 추가로 소요 될 수 있습니다.
연초,연말과 더불어 명절기간 전후로도 많은 작업이 몰리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미리 작업 일정을
생각하여 의뢰를 하는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번 글 도움이 되었나요? 디자인위드에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