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표지 고민이라면? 현장을 담은 일러스트 제작 방법

❶ 왜 일러스트를 선택했을까요?

이번 소식지는 한 박물관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했어요.

소식지 같은 정기간행물은 일정한 주기로 발행되기 때문에

통일성 있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 소식지 역시 이전 호들이 존재했는데요.

기존 컨셉은 박물관의 실제 모습이 키비주얼이었어요.

해서 기존의 컨셉을 유지해 담당 선생님께 먼저 시안을 제안드렸는데요.

담당 선생님께서 이번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해서 고민 끝에 이번 소식지의 주요 내용인 수장고를 표지에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때 특별함을 주기 위해

사진 자료를 넣기보다는 현장감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표현하기로 결정했어요.

❷ 표지 디자인을 시작해요

이렇게 컨셉을 결정했다면 본격적으로 소식지 디자인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이번 소식지는 수장고에서 일하는 연구원분들의 모습을 담고자 했어요.

해서 담당 선생님께 사진 자료를 받아 그와 닮게 일러스트를 그려보았는데요.

배경과 인물을 모두 살려 생생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하기 위해서

선의 두께를 고려해서 세밀하게 작업했습니다.

❸ 소식지 특징을 고려해 내지까지

이번 소식지는 가을과 겨울 사이에 발행될 예정이었어요.

해서 계절감이 느껴지는 핑크와 브라운 컬러를 포인트로 선택했는데요.

이처럼 소식지에는 각 호마다 계절감이나 특징이 드러나도록 시각적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메인 컬러는 간지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주어 통일감을 더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인터뷰부터 프로그램 소개까지 다양한 내용을 수록해야 했는데요.

줄글 형태가 많기 때문에 명조체를 본문에 적용해 가독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제목의 경우 고딕체로 변화를 주어 눈에 잘 들어오도록 했어요.

이렇게 다채로운 원고를 담은 소식지를 제작할 때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배치에 변화를 주어

지루하지 않게 디자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