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보고서를 빛내는 후가공 제작 방법
“연례보고서 특별하게 제작할 수 있을까요?”
연례보고서는 매년 다양한 기관에서 정기보고를 위해 제작하는 인쇄물이에요.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활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배포하는데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기관만의 무게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연례보고서 표지도 중요한 제작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기관의 1년을 대표하는 보여주는 책자인 만큼 표지의 완성도도 높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해서 오늘은 연례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가공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❶ 타이틀을 강조하는 박
첫 번째로 타이틀을 강조하는 후가공입니다.
연례보고서는 기관의 이름이나 보고서 제목을
표지 타이틀에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나 심플한 디자인일 땐 텍스트에 후가공을 적용해서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아요.
이번 연례보고서 제작에서는 타이틀에 박을 적용했어요.
다양한 색상의 반사지 필름을 붙여 광을 주는 후가공인데요.
책자의 표지를 기울일 때마다 색감이 다르게 보이는 모습입니다.
박의 색상은 기관의 로고와 비슷한 적색을 적용했어요.
❷ 이미지를 강조하는 형압
두 번째 후가공은 형압이에요.
특정 부분의 용지에 압력을 주어 돌출되어 보이도록 효과를 주는 후가공인데요.
눈으로 보기에도, 실제로 만져보았을 때도 돌출된 느낌이 들어
연례보고서가 고급스러워 보여요.
이번 연례보고서에는 기관의 외경이 키비주얼이었어요.
해서 건물의 모습에 형압을 적용했는데요.
이럴 때 에폭시 용액을 해당 부분에 덧입혀
투명하면서 볼록한 느낌을 한 번 더 주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❸ 페이지를 넓히는 오리꼬미
마지막으로 소개할 후가공은 연례보고서 내지에 적용되는 방법인데요.
바로 오리꼬미라는 작업입니다.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형태를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내지 페이지를 연장해 접어 넣는 방법이에요.
연례보고서처럼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담는 책자에서는
열두 달의 활동을 한 페이지에 정리하는 챕터가 자주 적용되는데요.
이때 오리꼬미 후가공을 활용하면 공간을 여유 있게 활용하면서, 페이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Designer. 영서 Director. 윤진
이런 분들에게 추천
감성적인 디자인이 필요해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례보고서 디자인이 필요해요.
가성비가 좋은 인쇄물을 원해요.
원고 검수가 가능한 업체를 원해요.
연례보고서 제작 전에
원고는 한글, 워드 등 순서대로 정리된 원고를 준비해주세요
원하는 디자인 컨셉이 있다면 꼭 레퍼런스를 준비해주세요
사진 자료가 있을 경우 고해상도의 이미지로 준비해주세요
원하시는 제작 일정이 있다면 사전에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