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홍보지 제작, 특색을 부여하는 디자인 장치
관공서/기관/기업/단체/
프로젝트 홍보지 제작, 특색을 부여하는 디자인 장치
Size: 215 X 270
Designer. 하영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공공기관에서는 다양한 공익적 목적을 띤 사업을 많이 추진하게 되는데요.
이런 프로젝트들을 잘 기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들을 잘 알려 인지도를 높이고,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런 목적의 홍보지 제작 이야기와 함께 특색을 부여하는
디자인 장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홍보지 디자인 작업은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공익사업을 알리고자 제작됐는데요.
정확히는 문화기관에서 어린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나
어린아이 동화 등을 전하는 할머님들을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훈훈하고 교육성이 높아
SBS 유튜브 채널에서도 취재가 됐던 내용이라죠? ^^
이렇게 좋은 취지를 잘 나타내기 위해서는 디자인적인 부분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뼈대가 있어야 살이 붙을 수 있는 것처럼 인쇄물의 사양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래서 책자에서 말하고자 하는 정보들이 눈에 잘 보일 수 있도록
사이즈가 조금 크게 홍보지 제작이 이뤄졌습니다.
215*270mm으로 만들어졌고요.
제작 종이 같은 경우에는 예시 이미지를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거예요.
홍보지 디자인적 측면에서 다양한 컬러의 일러스트가 활용됐고, 이미지까지 첨부됐죠.
그래서 색상 표현력이 좋다고 할 수 있는 인쇄지, 스노우 화이트를 썼습니다.
표지와 내지 모두요. 각각 250g, 150g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취지가 좋다고 해도 엄연히 책자의 성격은 홍보지입니다.
그래서 핵심적인 내용만을 담아 빠르고 간결하게 임팩트를 주어야 하는데요.
때문에 분량 또한 많지도 적지도 않은 16p로 제작됐어요.
인쇄물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하면서도 실용성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홍보지의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해당 프로젝트가 아이들과 할머님들을 위한 온기로 채워진
사업이니만큼 이런 취지의 특색이 잘 드러나도록 제작해야 해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색감”이라는 디자인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눈이 편안하고 따뜻한 컬러로 말이죠.
그리고 표지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손그림 느낌의 일러스트를 사용했는데요.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주제를 직관적으로 나타내고자 해서
꾸며봤는데, 잘 느껴지시나요? ^^
그뿐만 아니라 또 하나, 분위기와 느낌을 전달해 주는 장치로서 활용한 것이 바로 폰트인데요.
아이들을 위해, 할머님들을 양성한다 등 이번 작업물을 표현하는 수식어는
많지만,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하나에요. 바로 이야기죠.
그렇기 때문에 전래동화 책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명조체를 사용해 홍보지 제작을 진행했어요.
내지 같은 경우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어 중점을 두었기에 제작 과정에서 레이아웃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각 내용마다 저마다의 특색을 주기 위해 배경색이나, 그림이 들어가는 위치 등에 차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홍보 측면의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도 여러 장 들어갔는데요.
눈으로 직접 어떤식으로 활동이 이뤄지는지 확인하면 보다 직관적이면서,
명확하게 사업에 대한 이해가 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홍보지 디자인 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가독성을 살려주기 위해
텍스트의 간격은 물론이고 단락에도 여유를 두어 빽빽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제작했습니다.
오늘은 가슴 따뜻해지는 프로젝트를 담은 홍보지 제작 이야기를 하면서
디자인에 대해 말씀드려보았는데 재밌으셨나요? ^^
그러면 디자인위드는 또 다른 작업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