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정보서 제작, 보기 쉬운 데이터 디자인
관공서/기관/기업/단체
직무 정보서 제작, 보기 쉬운 데이터 디자인
Size: 190 X 260
Designer. 영수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인쇄물은 다양한 목적을 두고 만들어지는데,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되는 품목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기 쉽도록 파트와 내용별로 디테일한 기획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방대한 자료와 내용들이 들어가는
정보서 제작 이야기를 드리면서, 보기 쉽게 데이터 디자인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도 말씀드려볼게요.
이번 작업물 같은 경우는 서두에서 말씀드린대로 정보용 책자로 분류되는 품목인데요.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고,
다양한 케이스와 함께 많은 자료를 다루고 있죠.
그래서 정보서 디자인을 진행함에 있어 이런 부분들이
잘 드러나고,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목차 분류부터 시작해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의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그래픽 요소를 포함하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죠.
예컨대 각종 도표와 다이어그램 등을 활용하게 되면 가독성을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아무래도 품목 특성상 다양한 수치가 인용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이번 정보서 제작에 있어 디자인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알아볼까요?
방대한 자료를 취합하여 구성할 때 핵심 포인트는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이는 것이겠죠?
그래서 목차에서도 이런 부분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면 바깥 부분에
색 구분을 통해 인덱스가 들어갔어요.
이렇게 되면 보다 쉽고 빠르게 필요 부분을 찾아낼 수 있겠죠?
그뿐만 아니라 본문에서도 내용과 데이터, 수치들이 뚜렷하게
구분될 수 있도록 컬러와 폰트 굵기의 차이를 주었습니다.
정보에서도 비율과 순서가 중요해요.
해서 이런 부분들의 위계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어요.
잘 드러난 것 같나요?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제작물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수치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표지에서부터 느껴질 수 있도록 했는데요.
각 직종별로 파트나 카테고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직업을 특정화한 아이콘을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보서 디자인 같은 경우 대상이 해당 직업의 종사자와
직종 전환을 꿈꾸는 일반인들이기 때문에 가독성을 위한 페이지 레이아웃도 중요해요.
그래서 단락을 나누고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이는 많은 데이터를 다루는 책자를 만들 경우 유용한 방법 중 하나에요.
페이지를 꾸며준다며 필요시마다 단락이나 레이아웃의 변화를 준다면
우리의 시선은 그때마다 이동해야 하고, 이것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한 정보서의 사이즈는 190*260mm입니다.
많은 데이터가 들어가 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무선제본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색감이 활용했고,
이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종이의 사용이 필수겠죠?
랑데부 울트라화이트 용지가 사용됐고 표지는 240g,
내지는 105g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정보서 제작과 함께, 데이터 디자인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수치도 이제 시각적으로 표현해내야 하는 만큼 트렌드를 반영하여 만들어보았는데,
어떤 것 같으세요? ^^
그러면 더 다양한 작업물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