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집 발간, 생생한 인터뷰를 담은 제작 과정

우수사례집은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야 하기 때문에

사례자 인터뷰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요.

직접 듣는 경험담과 이야기가 책자를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우수사례집 제작을 위해 인터뷰를 진행할 때는

대면과 서면,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합니다.

직접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면 더 자세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만,

사전에 일정 협의가 필요하고 작업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요.

해서 제작 일정이 촉박하거나 인터뷰 진행 건수가 많다면 서면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질문지와 답변지를 주고 받으며 사례자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요.

이번 우수사례집의 경우 개인과 기업으로 인터뷰 대상이 나뉘었는데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업은 대면으로,

개인은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원고로 디자인 작업에 착수합니다.

우수사례집 제작에서는 인터뷰나 우수사례 현장의 사진이 함께 실리기도 해요.

이럴 때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모두 잘 드러날 수 있는 레이아웃을 고민해야 해요.

이번 우수사례집에서는 사진을 일관적으로 같은 사이즈로 배치하지 않고

틀과 크기를 다르게 적용했는데요.

덕분에 페이지가 심심해 보이지 않는 재미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어요.

또한 독자 연령층을 고려해 가독성이 좋은 폰트를 사용했습니다.

서체의 크기도 적절하게 적용해서 내용을 읽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디자인했어요.

이번 우수사례집은 표지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포인트였는데요.

담당 선생님께서 사전에 말씀 주신 재단의 캐릭터들을 배치한 것이죠.

이 일러스트들을 강조하기 위해 에폭시 후가공을 적용했어요.

특수 용액을 발라 반사광이 돌면서 도톰해보이도록 강조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적절한 후가공을 활용하면 책자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어요.

디자인에 알맞게 먼저 제안 드리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