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보고서 제작, 기획부터 인쇄까지

본격적으로 보고서를 제작하기 이전, 원고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부터 확인해야 해요.

적합한 디자인의 컨셉과 레이아웃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앞선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인데요.

기존 QnA 형식으로 구성된 인터뷰 파트를 중제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덕분에 글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매끄럽게 구성할 수 있었어요.

책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선 체계적인 원고 기획이 필요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각기 다른 기관으로부터 원고를 취합하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글의 형식과 톤이 조금씩 상이했어요.

이럴 땐 윤문 작업을 통해 어색한 문장과 어투를 교정하고 통일해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단어, 문장, 문단마다 형식과 톤이 다르다면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울뿐더러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해당 보고서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해 타이틀을 인상적으로 꾸며줬습니다.

영문 타이틀은 금색을 사용해 고급스러움도 더했는데요.

사업명이 부각되길 희망하셨던 담당 선생님께서도 상당히 만족하셨답니다.

또한 도식화를 적용하여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나타냈습니다.

복잡한 수치와 데이터를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함으로써 보다 편안한 정보 전달을 이룰 수 있어요.

표지 색상의 경우 신뢰감을 나타내는 파란색을 사용하였는데요. 적절한 색상 선택은 기관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념과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여줄 수 있어요.

이번 보고서는 타이틀에 무광적박을 적용하였습니다.

반짝임이 강한 유광적박과 달리 무광적박은 어두운 배경과 잘 어울리며 한 층 더 고급스러운데요.

특별함을 더하고 세련스러운 분위기 연출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내지의 경우 색을 표현하는 데 효율적인 랑데부 울트라 화이트를 활용하였습니다.

울트라 화이트지는 다양한 표와 그래프, 이미지가 들어가는 보고서에 적합한 종이입니다.

접지 형태의 경우 책의 용도와 사양을 파악하고 결정해야 하는데요.

105그램의 내지로 이루어진 이번 책자의 사양을 고려하여 무선제본으로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