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제작,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만들기

가이드북은 서비스가 지속되는 동안 계속적으로 소비되는 인쇄물이에요.

그래서 처음 제작할 때 사용적인 부분이나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이드북을 제작할 때 텍스트나 사진자료로만 디자인할 경우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데 어렵기 때문에

사용자는 오히려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겪게 될 수도 있어요.

중요한 정보는 도식화작업으로 표현하고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들과 함께 구성한다면

분명 도움이 되는 가이드북을 제작할 수 있을 거에요.

이번 가이드북은 무역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용어도 어렵고 절차도 복잡하기 때문에 이를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어요.

보통 이런 주제의 책자들은 내용의 특성상 조금 딱딱한 디자인으로 제작하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에는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흥미로운 일러스트와 다양한 색감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을 컨셉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표지는 생생한 무역현장을 표현하였는데요.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 위해 게임 컨셉을 활용하여 캐릭터와 함께 꾸며주었습니다.

배경 이미지에 너무 시선이 집중될 경우 타이틀이 잘 안보일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틀을 강조하여 표현해 주었습니다.

목차는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챕터별로 다른 배경색을 사용하였어요.

내지에는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절차나 방법 등이 주요 내용이었는데요.

이용자들이 가이드북을 읽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중요한 내용은 도식화 작업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항목들은 아이콘을 제작하여 사용자가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은 인쇄 작업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책자의 표지에는 무광 코팅을 많이 적용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특별하게 소프트 코팅을 적용하였습니다.

종이의 질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별한 촉감이 느껴져서 고급스러운 책자에 많이 사용되는 후가공입니다.

종이는 랑데부라는 고급지를 사용하였는데요.

화려한 색감이 차분한 느낌으로 표현되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의 가이드북 제작 스토리는 어떠셨나요?

비슷한 품목을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 더 재미있는 스토리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