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책자 디자인, 리뉴얼 Poi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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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책자 디자인, 리뉴얼 Point 5

Size: 180 X 260
Designer. 순지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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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은 10년이 지나야 변한다지만 디자인 트렌드는

고작 1, 2년 사이에도 몇 번이고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기존에 발행됐던 책자들은

1, 2년만 지나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 책자 디자인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이 과정에서 어떤 것에 포인트를 두어야 하는지 그 부분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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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에 보여드리는 책자는 어느 대학교에서 진학 관련 안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요.

기존의 디자인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어 연차에 맞게 새롭게 발행되었어요.

해당 품목의 타겟층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부모 분들인 만큼

진로 진학과 대입 관련해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고요.

이를 세부적인 구성으로 나눠 이해도를 높이는데 전체적인 포인트를 잡았어요.

 

아울러 이전 버전의 책자와는 다르게 조금 더 발행처의

아이덴티티를 심어주는데 공을 들였는데요.

리뉴얼 포인트는 무엇인지 짚어드리면서 함께 설명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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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차

우선 목차를 보면 방금도 말씀드렸지만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는데요.

주 사용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들을 추가하여 구성하였고요.

목차 페이지 자체도 조금 더 디자인적인 요소들을 가미하여 꾸며주었습니다.

 

이렇게 안내 목적이라면 목차 페이지는 직관적인 책자 디자인 구성이 좋아요.

그래야 해당 부분만 보더라도 전반적인 내용이 어떤 것을 다루고 있는지

보다 훨씬 빠르게 이해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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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컬러 디자인

그리고 이번 책자 디자인에서 전체적인 컨셉 컬러는 블루 계열을 적용했는데요.

물론 이전 버전에서도 전반적인 색감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조금 더 직접적으로 노출되도록 한 것이 이번 리뉴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바꿔준 이유는 해당 대학의 로고와 연결성을 갖도록 해주기 위함입니다.

하늘과 바다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작업물 내에 담음으로써

품목 자체적인 특색과 아이덴티티가 부여되도록~!

 

이미 발간된 책자를 새롭게 하려고 할 때도 이 점을 고려하셔야 해요.

트렌드에 맞게끔 꾸며주는 것이 첫 번째이고요.

너무 색채가 강하게 들어갔다면 조금 옅게,

그 반대라면 조금 더 짙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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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러스트 디자인

그리고 이번 리뉴얼에서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일러스트라고 할 수 있어요.

해당 대학교의 상징물 중 하나가 바로 용이에요.

그래서 이것을 포인트 삼아 캐릭터화해 주었고요.

책자 전반에 걸쳐 마스코트의 역할을 부여하여 자체적인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주었습니다.

 

표지를 제외한 내지 곳곳에 적용하여 재미 요소를 살려준 것인데요~

이렇듯 리뉴얼 작업에서 캐릭터를 사용하거나 마스코트를 활용하게 되면 친근감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지도 상승효과도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많이 쓰는 방식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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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자인 요소들 간 구성

네 번째 리뉴얼 포인트는 이렇게 사용된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구성해 주는 것입니다.

해당 품목에는 일러스트와 이미지 등의 시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텍스트도 많아요.

안내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보기 쉬운 방향으로 만들어주었어요.

이를테면 내지에 테두리를 씌워 보다 본문에 집중되도록 만드는 구조를 잡아준 것이 있습니다.

 

또 하나 새롭게 만들 때 포인트가 있어요.

책자 디자인 요소들은 심미적인 요소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리뉴얼을 강조하기 위해 시각적 효과가 더 눈에 들어오게끔

만들어주게 되면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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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책자 리뉴얼 시 포인트 다섯 번째는 폰트와 가독성인데요.

초반에 말씀드렸지만 전반적인 대학교 진학 관련된 정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텍스트의 분량이 많아요.

그래서 본문에서 핵심 주제나 키포인트 단락은

컬러를 통해 직관성을 높여주었습니다.

 

이전 버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피면서,

기본적으로 읽기에 편한가를 상시 체크해 주셔야 돼요.

 

그리고 책자 본문의 양이 많기 때문에 각 글자 간 밀집도가 높은 것이 해당 품목의 특징인데요.

그래서 판독성이 좋은 깔끔한 느낌의 고딕 서체를 활용하였습니다.

이렇게 폰트를 보다 신경 써주게 되면 전체적인 가독성을 높여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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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학교 리뉴얼 책자 디자인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설명을 드려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

 

어떤 것을 변화하거나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고자 할 때 이전 버전에서

좋은 점들을 더욱 살려주는 것이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그런 점들을 적용해 보았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재미있는 편집디자인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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