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제작, 특별함을 더해주는 후가공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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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 제작, 특별함을 더해주는 후가공 종류

Size: 152 X 255
Designer. 서영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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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제작물이 만들어질 때 여러 방법과 후가공법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더 독특하고 유니크함을 부여할 수 있죠.

특히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메뉴얼이나 가이드라인을

지정하는 목적의 책자 같은 경우 이러한 점들이 차별점을 가져다주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이와 같이 다양한 후가공법이 적용된

가이드북 제작 스토리를 말씀드리면서,

어떤 종류들이 쓰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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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이드북 제작 포인트

우선 현재 보여드리고 있는 가이드북은 한 기관에서 발행되었는데요.

무역 수출 장려를 위한 기업 지원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작업물은 앞서 말씀드렸듯 다양한 기법이 활용되었는데요.

이는 명확한 정보 전달을 돕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이번 품목같이 여러 자료나 프로세스 등이 다수 포함되면,

필수적으로 각 내용들 간에 구분과 정리가 필요해요.

그래서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런 필수 요소들이

채워지도록 만들고 디자인되는데요.

예를 들면 카테고리나 본문의 소제목 간에 넘버링을 통해

각 단락을 직관적으로 표시해 주게 되면 이해의 속도도 빨라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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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북인북의 후가공 적용입니다.

이름 그대로 책 안의 책이라는 의미로,

여기에 각 파트나 카테고리의 세부 목차 등을 구성할 수 있죠.

그래서 이것을 활용하게 되면 정보는 정보대로 실으면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즉 이번 가이드북 제작 포인트는 정보의 명확한 전달과 함께

이를 도와줄 수 있는 디자인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해당 품목에 들어간 인쇄 공법 역시 이러한 관점 아래서 적용되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설명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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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당 가이드북의 제작 사이즈는 152*255mm인데요.

그에 따라 책자에 특색을 부여해 주는 인쇄 공법들 역시 이에 맞춘 크기로 적용되었어요.

이번 품목을 만드는 과정에서 쓰인 후가공은 앞에서 다뤄본 북인북 제외하고 크게 세 가지인데요.

각각 에폭시, 형압, 무광 코팅이에요.

어떠한 이유에서 이러한 것들을 썼고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에폭시

먼저 에폭시 후가공은 시각적 그래픽 효과를 배가시켜주는데요.

박과 같은 유광 코팅을 추가적으로 입히게 되기 때문에

고급스러움과 함께 질감적으로도 만족도를 높여주게 돼요.

그 자체로 광이 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광택이 없는 용지와의 조합이 좋아요.

이번 가이드북 제작 과정에서 사용된 종이가 랑데뷰지인데, 광택이 없는 편이라 잘 맞는 것이죠.

표지는 240g, 내지는 105이 적용되었어요.

 

3. 형압

두 번째로 해당 가이드북에 적용된 후가공은 바로 형압입니다.

형압은 글자 또는 로고 등에 압력을 가하여 돌출시키거나 들어가게 만드는 것을 말해요.

해당 품목을 보시면 타이틀이 돋보이는 것처럼 느껴지실 텐데, 바로 이런 이유에서죠.

 

에폭시와 마찬가지로 고급스러우면서 특별한 느낌을 나타내고 싶을 때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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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광코팅

그리고 세 번째로 들어간 후가공 종류는 무광 코팅이 있어요.

이것은 디자인적인 요소나 특별함을 가미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책자의 내구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많이 쓰이게 됩니다.

이번 가이드북 제작도 마찬가지고요.

 

외부의 손상이나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해 주어 책자의 전반적인 사용성을 높여주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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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이드북 디자인 방식

이번 가이드북 제작 시 디자인은 주제와 키워드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는데요.

그래서 표지를 보시면 지구 모형과 해운선, 그리고 이런 요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직원들의 모션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내지는 각 파트 별 내용을 일러스트로 드러내어 환기가 일어나도록 디자인해 주었고요.

본문 같은 경우 왼쪽과 오른쪽을 양분하였는데요.

왼족에는 소제목을, 오른쪽에는 세부 내용을 실어 가독성을 살려누는 레이아웃으로 잡아주었어요.

물론 이것도 반복적이면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다이어그램과 표를 활용하였는데,

그때는 일반적인 책자처럼 레이아웃을 가져가 변화되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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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이드북 제작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적용된 후가공과 디자인은 무엇인지 짚어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

 

그러면 또 다른 작업 스토리로 돌아온다고 약속드리며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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