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홍보책자 제작, 어떤 디자인 느낌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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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홍보책자 제작, 어떤 디자인 느낌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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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er. 서영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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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에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세우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홍보책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때 기업이나 단체의 발간물과는 다른 방향으로 만들게 되는데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보아도 조금은 결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떤 느낌을 주어야 할까요?

 

오늘은 어느 관공서에서 발행한 홍보책자 제작물을 예시로

이에 대해 말씀드리고, 디자인까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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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작물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어느 관공서에서 지역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보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언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국어로 번역 발간되었죠.

 

이와 같이 홍보를 목적으로 하면서 다국어로 제작될 경우에는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서 작업을 해야 되는데요.

먼저 지역 축제, 관광 명소, 다양한 정보가 이미지와 함께 담겨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페이지 내에 배치하는 것이 이번 홍보책자 디자인에서 중요 포인트였어요.

 

그리고 국문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외국어로 만들 때 폰트나

자간, 행간 등에서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이를 잘 조정해 주는 것도 두 번째로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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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자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양한 이미지가 활용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직관적인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구성이 단순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사진 레이아웃을 다양하게 주어 끊임없이 분위기 환기가 일어나도록 만들고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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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홍보책자 제작에서 또 하나의 포인트는 카테고리 별로 내용을

나눠주게 되면 조금 더 부각되는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번 작업물 같은 경우에는 쉬어가다, 놀아보다, 둘러보다, 맛보다

이렇게 네 가지 파트로 나누어 각각의 주제를 분배해 주었는데요.

쉬어가다 파트에서는 힐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의 명산, 호수, 계곡 등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책자는 원고 기획까지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효과적인 구성을 고려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여러분이 보시는 것과 같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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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글의 맨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홍보책자는 어떻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관공서와 기업, 단체 모두 적용되는 것이 제작물 자체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로고나 회사 혹은 기관을 대표하는 컨셉 컬러 등을 활용하는 것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 책자는 그런 계열의 색을 컨셉 컬러로 적용해 주었습니다.

주 타겟층인 관광객들이 보았을 때 휴양지, 힐링 공간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이는 표지의 타이틀과도 딱 맞아떨어지기도 했고요.

 

이야기가 나왔으니 표지 디자인을 한 번 살펴보면,

해당 지역의 관광 명소와 축제 등을 쭉 나열하여 주제를 드러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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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내지를 살펴볼까요?

전반적으로 이미지 위주로 페이지 구성이 이뤄졌는데요.

그러다 보니 홍보책자 디자인 스타일 자체를 매거진과 비슷한 형식으로 설정해 주었습니다.

내지의 전체적인 컨셉을 이와 같이 잡았기 때문에 레이아웃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죠.

예컨대 어느 페이지에서는 사진을 꽉 채워 직관적이고 명확한 느낌을 주었고요.

어떤 페이지 구성은 중간 크기와 작은 크기의 이미지 레이아웃으로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텍스트도 가독성을 위해 명소 이름과 본문 간에 굵기와 크기에서 차이를 주었고요.

폰트 또한 이를 고려하여 선이 명확한 서체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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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보책자 제작 스토리를 들려드리면서,

디자인은 어떻게 들어가야 좋은지 함께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조금은 도움이 되셨나요? ^^

 

그러면 또 다른 정보와 작업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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