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 디자인, 견출작업을 더한 제작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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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 디자인, 견출작업을 더한 제작 스토리
Size: 210 X 270
Designer. 순지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책자를 만들 때는 어떤 목적으로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느냐에 따라 여러 기능들이 추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말하고자 하는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요.
품목의 사용성까지 높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디자인적인 것도 빼놓을 수 없겠죠?
오늘은 가이드북 제작 스토리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도무송이라는 후가공을 적용해 카테고리를 인덱스로 해준 것이 이번 품목의 특징인데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만나보러 가시죠~
오늘 소개 해드리는 가이드북은 어느 연구기관의 여러 시스템과
결과 등을 주된 내용으로 담아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작업물 속의 내용을 잘 전달하는 것이 제작 과정에서 주된 목표였죠.
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이번 품목에 적용된 것은
첫 째로 각각의 목차를 카테고리화하는 것이었고요.
두 번째로는 이 카테고리들을 페이지 인덱스로 만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인덱스란 쉽게 말하면 책자의 겉면에서도 카테고리나 파트 등이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견출 작업을 말해요.
이는 필요한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번 가이드북은 여러 가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후가공을 통해 기능적인 면을 올려주면 좋습니다.
이외에도 설문조사 결과나 절차를 다루고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해서 데이터를 시각화해주는 인포그래픽과 다이어그램 요소가 함께 적용되었는데요.
가독성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가이드북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보기 좋고, 한눈에 들어오도록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특징적인 요소가 있는 이번 가이드북 제작 사이즈는 210*297mm입니다.
그리고 표지부터 내지까지 다양한 컬러가 작용되었는데요.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 발색력이 좋은 랑데뷰지가 사용되었습니다.
표지와 내지 각각 210g, 160g이죠~
여기에 더해 도무송이라는 후가공이 추가적으로 들어갔는데요.
인덱스를 책자로 적용하고 싶을 때 반드시 들어가는 공정 작업이죠.
도무송은 인쇄물의 모양을 위해 목형칼을 제작하여 종이를 잘라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번 가이드북은 전체적으로 데이터와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방향으로 제작 됐는데요.
앞서 인덱스 얘기를 드렸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그래서 색에서도 차이를 주어 더 구별이 쉽게끔 해주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지에서 단락을 나누고 박스 안에 본문을 넣어,
각각의 내용이 눈에 더 잘 들어오도록 만들어주었고요.
이제 가이드북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표지는 5가지의 목차를 방처럼 표현해 주었는데요.
여기에 연구원들의 모션 일러스트로 공간감과 입체감을 더해주었죠.
이런 디자인은 주제 각인의 효과도 노릴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각각의 방은 컬러에서 차이를 두었는데,
인덱스의 색감과 동일하게 주어 연결성을 부여했죠.
가이드북 내지는 각각의 내용들을 정보로써 흡수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어요.
그래서 단락 간에 여유를 충분히 주는 페이지 레이아웃이 적용되었고요.
각 파트의 타이틀, 소주제, 그리고 중심키워드와 본문 텍스트에 굵기와 색의 차이를 주었어요.
이는 제작물의 가독성을 높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인덱스를 적용한 가이드북 제작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을 살펴보았는데요~
요즘 책자들은 실용성과 시각적 요소,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더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아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만 물러가며, 또 다른 작업물을 들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