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보 제작,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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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보 제작,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 디자인
Size: 220 X 250
Designer. 서영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디자인에서 색은 기본 요소 중 하나입니다.
편집 인쇄의 결과물인 책자 역시 이러한 기본 요소 위에서
제작 과정이 이뤄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스타일적인 면을 고려하여 컬러를 활용한 사보 제작 이야기를 드려볼까 해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품목이 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탈바꿈했는지 살펴보러 가시죠~
이번 사보는 서울의 교통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한 기업의 다양한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품목 같은 경우 우선순위가 사내 정보 공유와 이를 통한 소속감 고취가 목적이에요.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보라는 책자가 대게는 그렇죠.
그래서 딱딱하다, 고루하다 생각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여러 트렌드를 적용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콘텐츠에 어릴 때부터 노출되어 왔던 직원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이유겠죠.
본문 구성은 물론 스타일적인 부분을 살리지 않으면 1차 타겟팅 목표에게 선택받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이번 사보 디자인과 제작에 있어, 작업 포인트는 일반적인 틀을 탈피하는 것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러스트나 다양한 컬러 등의 요소들이 표지부터 내지까지 여러 곳에 적용되었죠.
그리고 이런 것들이 많은 이야기들과 어우러져, 특색있게 발현되도록 구성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여기에 당연히 가독성도 빠질 수 없고요.
그리고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발행처를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타이틀을 철로 형식으로 라인 따라 그려낸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더해 유니크한 매력을 부여하기 위해 사보 제작 과정에서 에폭시 후가공이 들어갔어요.
해당 후가공은 빛이 반사되는 특징이 있어 반짝반짝 빛이 나는 효과가 있답니다.
이번 사보를 제작할 때 구성적 측면 또한 두드려졌는데요.
아무래도 기업과 관련된 여러 스토리들이 많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적인 틀을 깨고, 가독성을 위한 여러 요소가 적용되었어요.
본문에서 대제목과 소제목은 색을 달리 주어 정보의 위계가 구분되도록 해주었고요.
폰트 또한 트렌드와 시인성이 좋은 산돌 타입의 서체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왼쪽은 콘텐츠의 주제를 나타내는 페이지와 오른쪽은 본문이라는 통일성을 가져갔는데요.
이는 사보 안의 정보를 흡수할 때 익숙함을 주어 집중력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각 콘텐츠 주제들은 다르게 그려내었고요. 컬러도 다르게 주었죠.
반복성이 있으나 반복적으로 느껴지지 않게끔 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제 사보 디자인적 측면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표지는 앞서 잠깐 짚어드린 것처럼 기업의 특색을 나타내고자 했는데요.
그러면서 동시에 인쇄물 자체에 연결성을 부여하고자 했어요.
하나씩 살펴보면 상단에 타이틀을 굵게 라인처럼 그려내어 선로와 같은 느낌을 연출해 주었고요.
폰트를 라인마다 나누어 색으로 꾸며주었는데, 일러스트에서 사용된 컬러에서 따왔습니다.
이는 사보 제작 뿐만 아니라 인쇄물에서 연결성을 더해줄 때 쓰는 방법 중 하나에요~
사보의 내지는 표지와 비슷한 톤앤매너로 섹션 별 일러스트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각 콘텐츠 주제를 다르게 그려냈다는 게 이런 말이에요.
그리고 본문에서 차지하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분량에 따라 레이아웃을 다르게 주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치 잡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
아울러 시각적인 재미를 위해 사보 중간중간 그래픽 요소까지 넣어주었답니다~
오늘은 트렌드 디자인을 반영한 사보 제작 이야기를 드려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요즘은 워낙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가 있잖아요.
경쟁 과열의 측면도 있지만 소비자의 측면에서 보면,
그만큼 즐길 거리가 늘어나는 것 같아 긍정적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러면 또 다른 작업 스토리로 돌아온다고 약속드리며 이만 물러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