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서 제작, 정보 전달 시 디자인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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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서 제작, 정보 전달 시 디자인의 역할
Size: 190 X 255
Designer. 혜민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책자는 다양한 곳에서 제작 되는데, 기관과 기업도 그 중 하나입니다.
주로 다양한 프로그램 혹은 활동 기록을 목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와 같이 특정 활동을 기록한 보고서 제작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봉사단에 대한 따뜻한 과정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읽으시는 동안 1도씨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제작된 보고서는 봉사 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어요.
요즘에는 기관도 홍보를 하거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죠.
이와 같은 책자는 그런 일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해당 품목은 우선 상당한 분량을 가지고 있는데, 내지만 169p나 되죠.
이는 각 나라 별로 진행한 활동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구성 자체도 4개의 큰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연관성 있는 정보들끼리 묶어주게 되면, 흐름도 더 잘 이해되고요.
활동보고서 속 필요 정보를 더 빠르게 찾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작하는 과정에서 포인트를 각각의 정보가 쉽게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보고서 디자인 역시 이러한 초점 위에서 작업이 진행됐고요.
한 곳에서만 진행된 것이 아니고 7개의 나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이니만큼 가독성은 필수겠죠.
그리고 이러한 활동 간에 차이점도 분명히 있어야 되고요.
아울어 다채로운 색감의 활용과 함께 본문 구성에 프로그램의 성격을 담은,
레이아웃 디자인 또한 이번 작업에서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시각적으로 짜임새 있도록 활동보고서를 제작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레이아웃이 맡은 것이죠.
이 부분은 뒤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이와 같이 여러 가지의 작업 포인트로 완성된
보고서 제작 사이즈는 190*255mm입니다.
크기에 대한 감이 잘 안 오시나요?
A4보다 조금 작다고 보시면 돼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레이아웃을 통해 가독성을 살려준다면,
미니멀한 사이즈더라도 충분히 정보 전달이 가능해요~
그리고 이번 품목의 특징을 꼽아본다면 표지의 후가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코팅 막을 씌운 에폭시 후가공을 적용했죠.
이와 같은 인쇄 방식은 특징적인 면을 부각시켜줍니다.
해서 주제를 표현한 일러스트가 더 도드라지기 때문에,
특색 있는 제작물로 완성될 수 있었죠~
그렇다면 이번 보고서 디자인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책자는 4개의 파트와 하위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이 정보들 간에 구분을 해주기 위해 여러 색감을 활용했습니다.
가령, 팀별 활동에서 A 국가는 초록색을 컨셉 컬러로 사용하고,
B 국가는 빨간색을 주 색감으로 사용하는 식으로 말이죠.
우선 표지를 보시면 세계 곳곳에 봉사를 실천하는 청년들을 키비주얼로 삼았고요.
화이트 컬러를 통해 이 디자인 요소들이 더 잘 표현되도록 제작해주었습니다.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디자인의 역할은 보기 쉽게, 간결하게끔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활동보고서 내지는 이를 중점으로 제작했어요.
내용 파악에 도움을 주는 인포그래픽을 책자 곳곳에서 활용하였고요.
아이콘과 다이어그램 역시 정보의 맥락을 짚는데
도움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책자의 특 자체가 보고서였기 때문에 많은 텍스트와 자료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페이지에서 이들을 적절하게 위치 배분시켜 다듬는 과정도 몹시 중요했답니다~
오늘은 보고서 제작과 함께 디자인적인 측면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
워낙 다양한 활동이 기록되어 있어, 작업하는 데 재미도 있었고요.
무엇보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봉사가 주제였기 때문에 마음도 훈훈해지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러면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다고 약속드리며, 이만 물러가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