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제작, 후가공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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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제작, 후가공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져요~
Size: 220 X 280
Designer. 혜민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책자를 만들 때는 디자인 못지않게 어떤 소재를 활용하여 어떻게 표현하느냐도 중요한데요.
이를 통해 같은 스타일이더라도 더 특색 있게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유니크한 매력을 뿜뿜하는 소식지 제작물을 하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타이틀 부분이 반짝반짝 빛이나는데요.
어떤 소재와 기법들이 사용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이번 소식지 디자인 품목같은 경우 문화유산센터에서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품목인데요.
계절마다 그 시기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지게 되죠.
이와 같은 제작물은 특정 시기를 기록한다는 목적도 있고요.
어느 지역의 유적지와 스토리를 담아 더 많은 관광객 확보라는 목적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작업 과정에서 계절감을 나타내는 것과 시리즈물이라는
특색을 표현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었는데요.
예를 들어 소식지 사이즈가 있어요.
주기적으로 발행되는 품목이니만큼 독자들에게
익숙함을 제공하기 위해 통일된 크기로 만들어지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식지 제작 사이즈는 220*280mm 판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표지를 보시면 해당 제작물의 특징이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후가공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간행물을 만들 때는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어떻게
표현해 주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질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어떤 후가공 기법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유니크한 매력을 살려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소식지를 보시면 빛에 비추었을 때 반짝반짝 빛난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냥 빛도 아니고 무지개빛을 띄고 있는 이 친구는 홀로그램 박이라는 후가공 기법입니다.
보통은 금박, 은박은 많이 쓰셔도 홀로그램의 박 형태는 잘 본 적 없으시죠?
발행처가 문화유산을 다루는 곳인만큼 일반적인 고급스러움이 아닌,
조금 더 특색 있게 연출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체적으로 보시면 다채로운 컬러가
활용됐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컬러뿐일까요?
여러 이미지도 함께 책자를 꾸며주고 있어요.
이런 경우 이를 잘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식지는 발색력이 좋은 랑데뷰지를 사용해 제작됐습니다.
내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스노우지가 사용되었는데, 이 용지도 제법 색을 잘 표현 해내요.
가성비적으로 좋죠~
그리고 책자를 만들 때는 밸런스가 중요해요.
빛을 내는 박이 적용되었으니,
내구성을 높여주는 코팅은 무광으로 작업되었어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소식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볼까요?
앞서 이번 책자의 아이덴티티는 홀로그램 박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렇게 하나의 특색이 잡혀 있다면, 그에 따라 디자인도 조금 변화를 주기도 해요.
이번 품목을 예로 들어볼게요~
일반적인 기간 내 활동 스토리를 담는 것이 아니라 매거진과 같은 느낌을
연출하여 소식지 제작이 이뤄졌습니다.
문화유산 관련한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 유적지에 얽혀있는 이야기들이
여러 사진과 함께 페이지 구성이 되어 있죠.
얼핏 보면 고대 유적 관련 잡지인가? 싶을 수도 있을 만큼요~
그래서 표지를 보시면 센터의 정체성을 나타내주는 일러스트와 함께
계절감이 드러나는 컬러로 조합하여 디자인해 주었습니다.
내지 역시 동일한 분위기로 제작해주었는데요.
본문의 주제마다 다른 배경색을 적용하여 다채로움을 주었고요.
유적지의 분위기가 전달되도록 중간중간 이미지를 함께 배치했어요.
이것도 반복적이면 지루함을 줄 수 있어, 페이지마다 레이아웃을
다르게 주어 소식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소식지 제작과 함께 디자인은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디자인위드의 작업물, 어떠신가요? ^^
문화가 국력이다라는 말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같아요~
그러면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