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물 디자인, 계절감을 표현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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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디자인, 계절감을 표현한 일러스트

Size: 215 X 280
Designer. 혜수
Director. 서영
Editor.  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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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이나 계절별로 발행되는 책자 같은 경우에는 표지부터 내지까지 잘 표현하는 것이 디자인적으로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트렌디함을 줄 수도 있고, 인쇄물에 담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계절감을 표현하고자 일러스트를 활용한 간행물 디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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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물은 어느 기관에서 건강에 대한 여러 정보와 유의점을 담아 만들어졌는데요.

일정 기간을 두고 한 번씩 발행되는 것이 바로 간행물이고,

만든 시기가 여름이기 때문에 이것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우선 이번 디자인 작업에서의 포인트는 첫 번째로는 여름을 표현하기 위한 청량강 있는 컬러를 쓴 것이고요.

두 번째로는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표지와 내지 중간중간 공간을 채우고 꾸며준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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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행물 표지 디자인 컨셉을 말해본다면 바캉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절감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여러 가지 디자인 요소들을 조합해서 만들었죠.

그리고 타이틀을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건강이라는 주제에 조금 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컬러를 조합했습니다.

폰트를 보면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한 느낌을 주기 위해 각진 것보다는 라운드 폰트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해당 품목의 성격과 더 잘 맞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일러스트와 상호 작용을 하고 있는 물체를 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그림 같다는 느낌이 드실 수 있어요.

바로 픽토그램 형태의 삽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조합은 뭔가 언밸런스하면서도 유니크하다는 감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호 간행물들이 기본적으로 계절감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더하고자 선택한 디자인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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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 간행물 디자인은 어떻게 들어갔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우선 본문을 구성하는 공간에는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정보가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눈에 보아도 전체적인 맥락과 내용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살려주는 것이 필요해요.

 

그리고 매거진과 같은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사진과 인포그래픽,

기타 디자인 요소 등을 조합하여 꾸며주었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의 장점은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전달력을 살릴 수 있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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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간행물의 기본적인 페이지 구성에도 변화를 주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실제 이미지를 편집해서 그래픽 요소로 삽입,

보다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독성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여러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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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예를 살펴보면 각각의 문맥이 쉽게 들어오도록 나눠준 것이 있고요.

또 하나로는 각 페이지에서 특정한 부분, 예컨대 단편 정보와 같은 것들은 측면에 따로 구성했어요.

이를 통해 노리는 효과는 단편 정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의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간행물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디자인했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한 가지 유의점이라면 이렇게 꾸며주게 되더라도 책자에서 말하는 주제와

진행 방식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것이죠.

디자인과 책의 내용이 독립된 것이 아니라 조화로울 수 있는

방향으로 작업이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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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행물 디자인과 어떤 식으로 일러스트가 활용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정리해보면 계간지와 같은 품목은 계절감을 드러내면서도,

그것이 일반적이지 않을 때, 여기에 더해 많은 정보를 눈으로 보기 쉽게끔

잘 정리 되어 있다고 한다면 잘 만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디자인위드는 또 다른 작업 스토리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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