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소책자 제작, 필요한 구성과 디자인은?
관공서/기관
기관 소책자 제작, 필요한 구성과 디자인은?
Size:.150 X 210
Designer. 하영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기업과 기관의 책자를 만들 경우 차이점이 있을까요?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기관 소책자 제작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특히나 공익적인 성격을 띤 책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필요한 구성과 디자인은 무엇이 있는지도 함께요.
바로 알아보러 가볼까요?
기관의 소책자 디자인은 아무래도 일반적인 기업의
인쇄물과는 목적성이나 타겟층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제작 방식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기관에서 만드는 인쇄물은 공익적이거나
지역 상생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내용들이 많아요.
그러다 보니 그것들을 살리기 위한 각각의 디자인 요소와
구성 방식이 다르게 작업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소책자 역시 금연과 관련된 공익성을 띤 내용이
주가 되다 보니, 그 부분에 포인트를 실었는데요.
전체적인 컨셉 컬러는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의 색깔로 잡았습니다.
물론 건강과 관련된 책자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레드 컬러 역시 중간중간 사용됐고요.
아무래도 빨간색이라는 색감이 건강이나 안전 분야에서
자주 쓰이고, 해당 색체가 주는 의미도 명확하기 때문인데요.
해당 책자에는 금연 지원센터를 소개하고 해당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연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성이 있고요.
담뱃값에는 끔찍하거나 무서운 경고 사진들이 붙어 있지만,
금연 책자에는 그런 게 어울리지 않겠다는 판단에서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활용했습니다.
이번 책자의 목적은 해당 제작물을 보고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쉽게 찾아오도록 만들기 위함이니까요.
그리고 정보 안내의 가독성을 살리기 위해서 내용을 항목별로
구분해서 간결하면서 심플한 레이아웃으로 구성했는데요.
각 행목들이 분류되고 정리된 느낌을 주기 위해
그리드 형식으로 전체적인 페이지 구성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책자 디자인 시 프로그램 안내 아이콘 일러스트 부분에는
키워드 형식으로 텍스트를 삽입했는데, 이것 또한
가독성을 살리면서 깔끔한 페이지 구성을 위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텍스트를 살펴볼까요? 타이틀과 중요 부분은 굵기와 폰트 컬러의
차이를 두어 쉽게 구분이 되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눈에 잘 들어오고, 구분이 잘 되시나요? ^^
이번 인쇄물의 사양은 150*210mm 사이즈입니다.
소책자 제작이라고는 해도 조금 작은 크기인데요.
키워드 형식의 텍스트 삽입이 가독성을 살리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다른 방식들도 있습니다.
해당 방식을 선택한 것은 이러한 크기에 맞추기 위해서였죠.
책자의 분량은 표지 포함 16p입니다.
해당 인쇄물은 일반적으로 20페이지 미만이 많기 때문에
중철 제본 형식으로 만들게 되는데요.
이번 작업물 역시 동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책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컬러가 많이 활용됐는데요.
그래서 용지는 랑데부울트라화이트 용지를 사용했습니다.
해당 용지는 발색력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컬러 구현에 있어 좋은 성능을 보이는 종이라서
브로셔라든지, 카탈로그 등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고급 용지로 분류가 되죠.
표지는 210g, 내지는 130g이 사용됐습니다.,
제작물을 만들 때 어떤 소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디자인의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어 아주 중요해요.
반대로 말하면 다양한 컬러나 이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굳이 고급 용지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책자 제작 비용 절감의 장점이 있겠죠.
오늘은 소책자 디자인과 제작 시 필요한 구성에 대해서 말씀드려보았는데요.
유익하셨나요?
디자인위드는 그럼 또 다른 이야기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