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소식지 제작, 디자인과 종이의 관계
관공서/기관
보건소 소식지 제작, 디자인과 종이의 관계
Size:.297 X 210
Designer. 디자인위드
Director. 디자인위드
Editor. 디자인위드
어떤 기업이나 기관으로부터 소식지를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소식지는 어떤 식으로 제작이 이뤄지는지 오늘 다뤄보려고 합니다.
정확히는 소식지에 있어 종이와 디자인의 관계성은
얼마나 되는지, 즉 어떤 종이를 써야 디자인이 살아날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업물에서 디자인은 어떤 식으로
구성이 됐는지도 함께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인쇄물은 A4 판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6페이지 분량으로
인쇄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소식지라는 품목이 일정 기간 동안의
기업 혹은 기관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보니 그렇게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분량으로 구성되기 때문이죠.
297*210mm의 사이즈와 16페이지의 분량이라 중철제본 형식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명확한 분위기를 드러낼 수 있도록 디자인 컨셉을 잡았기 때문에
후가공 역시 광택이 아닌 무광 코팅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종이는 랑데뷰 울트라 화이트 190g을 사용했어요. 두께감이 있고 빳빳한 느낌을 주면서도
면은 부드러워서 소식지 고급용지로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단순히 고급 용지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용지를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디자인에 있어 컴퓨터로 그려낸 것이 종이에 얼마만큼의
기존 퀄리티를 나타낼 수 있는지 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종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겠죠.
랑데뷰 울트라 화이트 용지는 인쇄의 점성이 좋아
인쇄를 했을 경우 더욱 또렷하게 느껴집니다.
그 말은 이미지 해상도가 높을수록
디테일이 좋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물론 그래서 고급 용지로 분류가 되기도 하지만요.
그러면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용지에
시각적 요소는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해 볼까요?
본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통계 수치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수치나 지표 같은 경우에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이런 요소들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소책자이면서 정보 전달의 목적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폰트의 굵기와 크기를 다르게함으로써 가독성도 함께 살리고자 했습니다.
명확하게 느껴지시나요?
뿐만 아니라 소식지 내용과 이미지를 최대한 가운데 배열을 하였는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서였답니다.
그리고 소식지에 사례가 담긴 파트는
내용 구성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부분이죠.
아무래도 글이 많을 수밖에 없다 보니 눈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굵기나 강조가 들어가지 않은
폰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페이지 구성이 심심하지 않도록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꾸몄습니다.
오늘은 소식지 제작 이야기와
디자인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작업물의
사이즈는 297*210mm입니다.
소식지라고 해당 기간 동안 기업과 기관이 어떤 일들을
했는지 나열하는 것은 옛날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요한 정보와 내용만 구성해서 깔끔하게
기획하는 것이 요즘의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디자인위드는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