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프트에 별색 인쇄를 더하면, 리플렛 제작 사례
리플렛/포스터/기타
크라프트에 별색인쇄를 더하면, 리플렛 제작 사례
Size:.250 X 400
Designer. 영수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이번에 디자인 위드가 소개시켜드릴 인쇄물은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4단 리플렛입니다.
해당 품목은 문화재청에서 보성 여관을 시작으로
역사와 문화 기행을 위한 지역 탐방,
문화재 프로그램 안내 목적으로 리플렛 제작이 되었는데요~
그런 목적에 맞춰 종이와 색감, 그리고 디자인 구성을 진행하니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하나씩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재지는 크라프트 종이를 사용했습니다.
크라프트 종이가 주는 질감이 앞서 말씀드린 목적성과 부합한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장소들이 목조 건물이 많은
자연친화적인 곳이기도 하니까요.
타이틀 역시 이런 현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진행했는데,
재지의 특성과 분위기를 고려하여 무드 있는 폰트로
설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배열보다
위치를 조금 다르게 하여 주목성을 살렸고요.
그리고 타이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이트 색감이
참 도드라졌는데요.
여기서 보통의 리플렛과 다른 차이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별색을 활용한 인쇄라는 것입니다.
별색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인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금이나 은, 형광색 등의 색을 말합니다.
화이트 색감도 여기 포함이 되는데
크라프트 종이와 화이트 색감이 잘 어울리기에
이를 구현하기 위해 별색 인쇄로
리플렛 제작이 이뤄졌습니다.
내용 구성에 있어서도 지역 탐방과 프로그램 안내가
더 효과적으로 드러나도록 했는데요.
1단과 2단, 그리고 3단과 4단을 연결한
디자인과 구성을 통해 가독성을 높이는 동시에
심미성까지 챙기고자 했습니다.
문화 탐방을 위한 지도 부분은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로 디자인하였습니다.
내용이 들어갈 부분의 배경색을 화이트 색감으로 하였고
이를 지도 부분의 강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깔끔한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거리 계산하는 부분도 마치 지하철 노선도를 보는 것처럼
눈에 잘 들어오면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숫자 아이콘을 활용하였습니다.
이번 리플렛 제작에 있어 두었던 중점은
종이부터 시작이다, 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역사성이 담긴 문화 탐방 프로그램 안내 책자이기 때문에
작업을 시작하기 전 밑그림부터 차별성을 두려고 했습니다.
디자인을 시작하고 나서는
종이의 질감만으로도 디자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거니와
텍스트가 많이 들어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미적 요소들을 넣지 않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리플렛들과는 다르게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문화재 각 요소의 스토리 등을 전달하며
탐방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죠.
이번 리플렛의 사양은 250*400의 사이즈로
텍스트와 이미지, 일러스트 레이아웃 구성을
더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크라프트에 별색 인쇄를 더한 리플렛 제작 사례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또 다른 디자인을 들고 얼른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