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디자인, 표지부터 세련되게 제작하기
Size:. 210X297
Designer. 수영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특정한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글, 혹은 문서를 뜻하는 보고서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의외로 자주 접할 수 있는 형태의 인쇄물 중 하나입니다.
아직 보고서라는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딱딱한 형태의 인쇄물로 다가오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렇기에 이러한 보고서 디자인을 조금 더 주제에 어울리게 만들어 준다면 시선도 한 번에 사로잡으면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전해 줄 수 있겠지요.
보고서 제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보다 펼쳐보기 전에
만나 볼 수 있는 표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아무리 좋더라도 표지에서 시선을 끌지 못한다면
펼쳐볼 기회조차 놓칠 수 있기에, 이번 보고서 디자인에서 표지 부분에 특별히 더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표지 디자인부터 한번 보고 가실까요?
이번 보고서 제작은 문화재와 관련된 기관에서 발주해주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재’, ‘전통’과 어울리는 키 이미지를 고민해 보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선택된 것이 바로 이 문살무늬! 한옥 같은 창호지에 이러한 무늬가 있는 모습 자주 보셨죠?
라인을 활용하여 심플하고도 세련되게 보고서의 표지 디자인을 만들었어요.
텍스트가 들어가는 부분의 배경은 약간의 텍스처가 있는 배경을 사용하여 입체감을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컬러는 전통, 문화를 주제로 담고 있는 보고서이기에 조금 톡톡 튀는 느낌의 색상 대신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남색과 갈색 계열의 컬러를 활용하였습니다.
목차 페이지의 경우 제목 부분과 목차 순서 부분을 컬러의 대비로 나눠 주었어요.
컬러가 들어간 부분에도 표지와 마찬가지로 질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조금 더 독특한 느낌이 들 수 있게 하였습니다.
각 챕터의 시작 페이지의 경우 사진처럼 배경 전체적으로 컬러를 활용하여
명확하게 주제 전달이 되게 디자인을 하였어요.
표지와 연결되는 폰트를 사용하여 연결성을 도왔고, 디자인적으로도 힘을 실어주었지요.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에는 픽토그램도 같이 더해주었습니다.
본문의 경우 자료 사진들과 텍스트들을 최대한 깔끔하게 배치하였어요.
사진자료들의 크기와 위치에 특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이 부분의 경우 다른 그래픽적인 부분을 최대한 덜어내고
이미지 자료가 조금 더 돋보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오늘 준비한 보고서 디자인 어떠셨나요?
표지부터 확실하게 주제를 강조하여 더 특별하고, 보고 싶은 보고서 제작을 하게 되었어요.
자칫 지루하게 느껴 질 수 있는 보고서도 이런 특징들을 활용하여 조금 더 세련되게 표현을 하는것이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위드에서 진행한 이번 인쇄물의 사양은 (210 x 297m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