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 디자인, 딱딱한 리포트도 개성있게 제작!

관공서/기관

책자 디자인, 딱딱한 리포트도 개성있게 제작!

Size:. 190X260
Designer. JJY센빠이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이번에는 한 기관의 책자 디자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해당 인쇄물은 리포트 제작이었는데,

연말이 다가오면서 특히 이러한 형태의 책자 디자인 문의가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

일종의 사례집, 혹은 보고서로 부르기도 하죠. 이번에는 B5 판형을 활용하여

조금 큼직한 사이즈로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디자인과 제작 과정에 어떤 특징들을

더하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하나씩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책자 디자인을 벗어나기 위해 표지부터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특색 있는 시도를 하였어요. 글자에서 연결되는 선을 활용하여

시선의 흐름을 따라서 이어지는 느낌을 전달해 주었고, 사이사이 일러스트 디자인을 더해주었습니다.

표지부터 다른 리포트와는 다른 개성이 느껴지게 말이죠. 특히 ‘ㄹ’자와 ‘ㅌ’자가 굉장히 독특하지 않나요?

표지를 넘기고 만날 수 있는 모습이에요.

면지라고도 부를 수 있는 이 부분은 표지와 같은 디자인이지만,

글자와 배경색에 반전 한 번을 주어서 리포트의 처음 부분부터 또 다른 색다름을 한 번 더 전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똑같은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컬러의 변화를 통해 전혀 다른 느낌을 전해 줄 수 있다는 점!

때로는 기존의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그 안에서 또 다른 새로움을 찾아 나가게 됩니다.

책자 디자인의 본문 부분은 일러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레이아웃 구성을 하게 되었어요.

때로는 여백 부분에 배경색, 그리고 주제와 어울리는 다양한 일러스트를 더해주어서

기존의 리포트 제작과는 다른 차별된 특징을 주려 했답니다.

특히 전체적으로 너무 복잡해 보이지 않고, 어느정도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는것이 중요했어요.

챕터 페이지의 모습이에요. 메인 표지의 컬러를 페이지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사용하였고,

가독성을 생각하여 흰색의 라인과 폰트를 사용하여 페이지 구성을 했습니다.

책자 디자인에서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렇게 시원한 목차 구성을 통하여

하나의 연결성과 시선을 잡아 끌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사진 자료가 많이 들어가는 페이지의 경우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색상과, 프레임을 구성해 주었고,

사진의 크기와 배치를 최대한 깔끔하게 맞춰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실제로 있었던 보고서의 형식을 가진만큼

많은 시각적 자료가 필요하며, 그 자료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또한

리포트 제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라 생각해요.

인터뷰와 같은 컨텐츠의 경우 입체적인 느낌을 살짝 살려주었고,

일러스트로 항목별 텍스트 박스를 나눠놓아 더 깔끔하고 시각적으로도 특색 있는

책자 디자인을 만들었어요. 하나의 리포트 안에서도 최대한 다양한 디자인적인 시도를 하여

일반적인 리포트의 틀을 바꿔본 과정이 되었습니다.

성과를 나타내는 부분에는 픽토그램을 더해주었고, 조금은 또 다르게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전체적인 본문에서도 구분되게 해 주었어요, 면과 선, 그리고 색상을 균형 있게 사용하여

흑백의 칙칙한 느낌이 아닌 개성 넘치는 리포트 제작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위드에서 제작한 이번 인쇄물의 사양은 190 x 260m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