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북 제작, 휴대성 만점 디자인

관공서/기관

핸드북 제작, 휴대성 만점 디자인

Size:. 90X140
Designer. JJY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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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자의 제본 방식이라도 사이즈에 따라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오늘 준비한 품목은 조금은 색다른, 한 손안에 들어오는 핸드북 제작 이야기 입니다.

어떻게 이러한 형태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주제와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따라

핸드북 디자인은 또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는지 하나씩 이번 글에서 설명해보고자 하여요.

그러면 같이 하나씩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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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북, 소책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핸드북 제작 과정을 설명하기 전에,

저희 같은 영세한 디자인 회사에 에너지와 관련된 거대한(?) 공기업에서 왜 이렇게 작은 사이즈로 책자를 만들고

싶어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설명해 드리자면… 해당 책자는

여러 안전 지침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안전 수준을 한 단계 성숙하게 성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답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언제나 과하더라도 부족하지 않지요! 그래서 저희와 인연이 닿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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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이번에는 여러 안전과 관련된 지침들을 핸드북 디자인을 통해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한 손에 들어오며 주머니에도 항상 들어갈 크기로 작게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소책자는 크기와 무게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휴대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는 점!

표지 디자인의 경우 다양한 일러스트들이 들어가서 아기자기하고 톡톡 튀는 디자인을 구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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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핸드북 제작에서 정해진 페이지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레이아웃 구성에 특히나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사이즈 대비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는 폰트의 사이즈를 선택하고

배치를 하여 사람들이 읽기 편한 디자인을 다듬어 더하게 되었어요.

또한 작은 형태의 책자이다 보니 내구성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썼습니다.

표지는 내지보다 조금 더 두꺼운 용지로 제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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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북 디자인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피드백이 오간 뒤 한 가지 더 추가한 것이 있습니다.

페이지 오른쪽 부분에 현재 목차의 위치를 알기 쉽게 디자인하여 더해주었어요.

해당 목차에 속한 페이지는 목차마다 다른 색상으로 한 번 더 강조!

본문의 내용 구성은 최대한 간결하게 텍스트 위주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약간의 포인트를 주기 위해 하단에 픽토그램도 살짝 들어갔어요.

디자인 위드에서 기획, 제작한 이번 제작물의 사양은 90 x 140m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