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소식지 발간, 디자인 속 담겨진 이야기들.
관공서 / 기관
공공기관 소식지 발간, 디자인 속 담겨진 이야기들
Size:. 220X250
Designer. 혜민코기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삶을 살아가면서 가족과 관련된 스토리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 없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가족이라는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요. 여러분들은 가족들이랑 자주 소식 주고받으시는 편인가요?
이 질문을 드린 이유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업물이 가족과 관련된 소식지 발간 이야기라 그렇습니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발행되는 소식지의 경우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떠한 주제 안에 담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번에 이야기를 들려드릴 작업물의 경우 한 지역 가족지원센터와 진행한 작업물입니다.

표지의 구성은 소식지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시키며 잔잔한 느낌이 들게 디자인 포인트를 더했지요~
부드러운 톤의 컬러와 여백에도 힘이 실릴 수 있게 적절한 위치에 일러스트를 배치하여 제작을 하였습니다.
컬러가 들어간 구름과 더불어 꽃이 피어있는 언덕을 하단에 배치하였고, 상단에는 여백을 조금 더 두어
타이틀이 돋보이는 효과도 추가하였어요. 제목이 돋보이면서도 너무 여백이 많아 비어있는 느낌은 들지 않게
균형을 유지시키는 작업이 무엇보다 빠트리지 않아야 할 포인트죠~!

원고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소식지 발간의 결을 유지하는 레이아웃 구성을 하였고, 가족과 관련된 소식지이니
최대한 따뜻한 느낌을 전달해 주고자 시각적으로도 부드러운 레이아웃 구성을 많이 고민하였어요.
각 텍스트가 담긴 사각형 영역의 모서리마다 조금 날카롭지 않게, 살짝 접혀진 듯이 다듬은 것도 그 이유지요!
다양한 소식들을 담은 시각자료들과 이야기들을 배치하는 것도 시각적으로 편안해 보이게 배치를 하였습니다.
특히 사진 자료들이 많아 주제별, 텍스트들의 숫자에 따라 적절한 레이아웃 구성을 적용하였습니다.

폰트의 경우 담고 있는 내용과 어울리는 명조 계열의 깔끔한 서체를 사용하였어요~
가독성을 높이며 여러 내용들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 하나 이번 소식지의 특징은 가족과 관련된 따뜻하고 감각적인 다양한 일러스트들을 책자 곳곳에 더하였다는 점입니다.
가족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야외활동 등,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선정하여
책 안에 어울릴수 있게 배치하였어요~
주제와 어울리며, 잔잔한 글의 내용과 일러스트가 만나 더 따뜻한 소식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렇게 표지부터 내지까지 주제를 관통하여 하나가 되는 디자인을 만들어 소식지 발간을 위한 디자인 밸런스를 맞춥니다.

연속적으로 발행이 되어오던 인쇄물이다 보니 기존에 이어진 책자와 통일성을 주기 위하여
기존 책자 사이즈였던 판형으로 맞춰 제작을 하였습니다.
이번 작업물은 매년 1회 발행되는 소식지로, 작업을 하며 따뜻한 이야기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어서
가족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게 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가족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떠세요?
일상 생활속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소식지가 어떻게 디자인 되는지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이번 제작물의 사양은 “220*250m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