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디자인, step by step

리플렛/포스터/기타

책 표지 디자인, step by step

Size:. 150 X 210
Designer. 혜수
Director. 영수
Editor.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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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해보고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개인 책 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이 책 디자인을 진행하면 좋은 점은 표지 및 내지를 맞춤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겠죠?

오늘은 디자인위드가 제작하게된 시집 한권 소개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북디자인의 경우 시 여러편이 수록된 단편 시집입니다.

각 시마다 저마다의 담고 있는 이야기가 다르기때문에 작품 개별적인 비주얼이 필요하기도 했는데요.

페이지 레이아웃은 각 시 작품이 하나하나 잘 보일 수 있게

한페이지 당 한개의 시를 배치하게되었습니다.

2

책 표지 디자인의 경우 몽환적인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기위해

그라데이션 컬러를 적용하게되었습니다. 그라데이션 컬러가 주는 특유의 느낌이 돋보이는 책으로,

이와 함께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같이 배치해 주목성을 주었는데요.

책 제목은 세로 배열으로 놓아 읽는 흐름을 재미있게 설정했습니다.

 

표지에는 여백을 많이 두어 최대한 간결한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했어요.

이는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3

시집이라는 북디자인 특성 상 감성이 잘 드러나는 포인트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어야하는데요.

이번 책 디자인 내지에는 각 내용을 보조해주는 일러스트 요소를 적극 반영해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표지 디자인에서 잡혀있는 컨셉을 내지에도 동일하게 녹여 페이지 구성을 했고요.

각 시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와 연관된 일러스트를 맞춤 적용해 독자들이 이야기를

피부로 더 잘 느낄 수 있게끔 의도한 것이랍니다.

단 그림의 양이 너무 많으면 가독성을 해칠 우려가 있어 적당한 양으로 조절했고요.

4

책 디자인 시 또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글의 가독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페이지 내 이야기가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자간 및 행간을 적절히 조절해 윤문작업을 거치는 것은 물론이요,

문장과 문장이 적절한 타이밍에 끊길 수 있도록 설정하는 것도 잊지않았습니다.

책 표지 디자인에서도 느껴지는 바지만 이번 북디자인의 컨셉이 여백이 많고

일러스트 위주의 디자인이다보니 글을 조금 더 임팩트있게 보여주기위한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해서 운율감이 눈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텍스트 편집을 거치게되었답니다.

5

폰트 디자인의 경우 시집이라는 책과 잘 어울릴만한 서체로 골랐습니다.

바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명조 서체~ 폰트는 표지 디자인에 배치한 제목 폰트와 세부 본문에 들어가는

서브 폰트를 사용해 시각적인 위계를 주었습니다.

이로써 조금 더 가독성이 올라가는 것이지요~

6

이번 디자인위드의 책 디자인 사이즈는 150*210mm입니다.

핸드백에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좋은 적당한 단행본 크기로 편의성까지 더한 케이스랍니다.

몽환적인 책 표지 디자인에 감각적인 내지 레이아웃이 매력적인 이번 작업물.

혹시 개인 책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디자인위드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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